수원대학교, 창조적 변화를 위한 혁신의 중심이 되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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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

수원대(총장 박철수)는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창의융합 대학’이란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형 교육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에코시스템 확립 △글로벌 캠퍼스 실현 △선진 경영시스템 수립의 4대 전략 목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융합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교수 중심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으며,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규 투자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1만5000평 규모의 미래혁신관과 7500평 규모의 경상대학을 신축하여 대학의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명문사학의 기틀을 조성하였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기관 선정

수원대는 2018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교육에 기반을 둔 교양과정과 코딩과정, 기초소양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STEAM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교육에 100억 원을 투자하였다.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한 미래혁신관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SAP와 FESTO의 한국지사들이 교육협력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VR·AR·MR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산업용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건설 관련 BIM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지식과 기능을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러한 혁신적 교육 인프라로 최근 수원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스마트제조’ 및 ‘실감형 콘텐츠’ 등 2부문 교육을 전담하고, 관련 기업과 연계하여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게 되었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VR·AR 문화예술융합프로젝트’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예술 콘텐츠에 VR·AR 기술을 접목한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게 된다.

수원대는 국내 대학들이 처한 위기를 오히려 미래를 위한 도약의 계기로 전환하기 위해 지상 8층, 지하 4층, 연건평 1만5000평 규모의 미래혁신관을 완공했다. 교육 혁신의 상징인 미래혁신관에서는 첨단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이 활발히 진행되며, 데이터 사이언스와 기계학습, 가상현실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융합교육이 실시된다.



청년 TLO 육성사업에 선정

수원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년 TLO(대학기술이전기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특허 등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 관련 교육을 실시하였다.

2018년 선정된 ‘청년TLO 육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술의 민간이전·창업 및 전공을 활용한 취업을 통해 기업의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졸업생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공계 미취업 학사 졸업생을 선발하여 ‘21세기 인재상 및 MDC’, ‘이런 인재가 되세요’, ‘창의적 사고와 멍때리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본교 소속 연구원으로 채용하여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재직기간 내 희망기업으로 취업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수원대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대학 간 교육 및 취업을 상호 연계하는 사업으로서 산학협력 및 취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우수 공학인재와 기업 간 전공학습, 직무교육 채용으로 이어주는 예비 엔지니어 현장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대 학생들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연구개발에 참여해 1인당 9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6개월간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단순한 현장실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실습 결과에 따라 학생 역량에 맞는 기업으로 연결시켜주는 맞춤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수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초기 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 및 민간기관을 통해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대는 향후 3년간 총 69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자금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잠재력 있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는 중소 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중소기업과 근로자, 대학 간의 협약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대에서는 일반대학원 기계공학과 수소자동차전공이 최종 선정되었다. 석사과정 18명을 모집해서 2020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야간 및 주말 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탬으로써 경기지역에서 중소기업과 대학, 근로자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교과과정

수원대는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 활성화 및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컨설팅 수행을 위해 베트남의 초대형 소프트웨어 회사인 FPT 소프트웨어와 공동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대에서 신설한 융합교과과정은 ‘융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 교양, 예술과 이공계 분야의 교육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신설된 ‘지역관광 영상실무’ 과목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과 호텔관광학부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외부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의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표현하는 디자인 싱킹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900여 개의 작품이 응모한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융합교과 과정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또 수원대는 전 세계 27개국 157개 해외 대학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어민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영어로 수학하기를 희망하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진학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 자매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 해외자매대학 교수요원 박사과정 유치 등 다양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듀플러스#교육#수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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