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0일 맑고 건조한 날씨 지속…일교차 10도 넘어 건강조심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9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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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활짝 피어있다. /뉴스1 © News1
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활짝 피어있다. /뉴스1 © News1
금요일인 10일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고 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는 여전히 건조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건조한 상태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한때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에서 5㎜ 미만의 비가 예보돼 있으나 내리는 양이 적어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은 없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6도 Δ춘천 2도 Δ강릉 4도 Δ대전 4도 Δ대구 6도 Δ부산 9도 Δ전주 4도 Δ광주 6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4도 Δ춘천 16도 Δ강릉 14도 Δ대전 18도 Δ대구 15도 Δ부산 14도 Δ전주 16도 Δ광주 18도 Δ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구와 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영남권은 기류수렴에 따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 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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