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곱창, 코로나19 직격탄 80여 개 가맹점에 3억 원 규모 월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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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0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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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천사곱창을 운영하는 ㈜식스텐비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 한 달 치 월세 전액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스텐비즈에 따르면 전국 80여 곳의 천사곱창 가맹점에 1개 월 분의 월세를 조건 없이 지원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 원에 이른다. 또한 장기적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품목 납품 단가를 10% 인하했다. 이에 천사곱창 가맹점주들은 SNS를 통해 본사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도 “자택근무 끝나면 회식장소로 이용하겠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식스텐비즈 관계자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가맹점 무료 방역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고 시장이 원래의 모습을 찾을 때까지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천사곱창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곱창 먹방을 선보여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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