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교도관 또 코로나 확진…접촉수용자 6·직원 62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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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5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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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경북 경산시 국군대구병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임무를 맡은 119구급차가 확진자 병원 인계를 마친 뒤 방역장치대를 통과하고 있다.  © News1
5일 오후 경북 경산시 국군대구병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임무를 맡은 119구급차가 확진자 병원 인계를 마친 뒤 방역장치대를 통과하고 있다. © News1
대구교도소 교도관이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이 총 6명으로 늘어났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대구교도소 교도관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다가 검체검사를 받았다.

법무부는 A씨와 접촉한 수용자 6명을 1인실 격리수용동으로 옮기고 직원 62명은 자가격리 조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는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앞서 대구교도소에선 지난 2월27일 교도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교정시설은 대구교도소(교도관 2명)와 김천교도소(수용자 3명), 경북북부제2교도소(교도관 1명) 3곳이다.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수용자 대부분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직원들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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