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홈페이지도 ‘먹통’…해킹 추정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5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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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행사 모습(사진제공=동해시청)/뉴스1 © News1
신천지자원봉사단 행사 모습(사진제공=동해시청)/뉴스1 © News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운영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홈페이지가 5일 오전부터 ‘먹통’이 돼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도 복원이 되지 않고 있다.

전날(4일) 신천지의 홈페이지도 해커의 공격을 받은 바 있어 봉사단 홈페이지가 접속되지 않는 것도 또다른 해킹 피해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천지 홈페이지 해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신천지는 홈페이지 복구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일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신천지 본부는 그러나 관련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추가 공격 여부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신천지 관계자는 “현재 여러 가지 일로 문의가 계속돼 홈페이지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신천지가 공격적 포교 활동으로 실추된 대외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단체다. 과거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정치권 인사들이 신천지자원봉사단 활동에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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