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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하야’ 전단지 뿌리던 女 수갑 체포…경찰 과잉 진압 논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4 13:23
2020년 3월 4일 13시 23분
입력
2020-03-04 13:20
2020년 3월 4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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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하야’ 전단지를 돌리던 한 중년 여성이 경찰에 강제진압 당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역사 내에서 한 중년 여성이 ‘문재인 하야 7가지 이유’ 등이 적힌 전단지를 돌리고 “문재인 빨갱이”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현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관할 신천파출소 소속의 한 경찰은 이 여성에게 “신분증을 주지 않으면 현행범 체포하겠다”며 “3회 경고했다, 체포하겠다”고 말한 뒤 여성에게 다가간다.
이어 여성이 손에 쥔 휴대전화로 경찰 머리를 가격하자, 경찰 2명이 여성의 팔을 뒤로 꺾고 무릎을 꿇린 뒤 수갑을 채운다. 진압 과정에서 목덜미를 누르기도 했다.
이 여성은 유치장으로 연행됐다가 다음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지지자로 보이는 이 여성은 지나가던 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시위를 목격, 소지하고 있던 전단을 꺼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단에는 ‘대한민국 망했다, 문재인 하야 7가지 이유,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파괴, 한미동맹 파괴’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유튜브에 이 영상이 올라오자 ‘분하고 화가 나서 손이 떨린다’, ‘도주 우려가 없는데 강제체포 한 건 과잉진압이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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