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0일 전국 맑고 큰 추위 없어…날 풀리며 미세먼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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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0일 0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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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0일)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9일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라도와 경상 내륙에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 영서에는 새벽까지, 울릉도·독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5㎜ 미만의 비나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4도 Δ강릉 3도 Δ대전 0도 Δ대구 0도 Δ부산 1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7도 Δ춘천 9도 Δ강릉 9도 Δ대전 11도 Δ대구 11도 Δ부산 13도 Δ전주 11도 Δ광주 13도 Δ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국내외에서 유입·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강원 영동은 ‘보통’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에서 ‘보통’ 단계로 예보됐고, 그밖의 전국에서는 하루종일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내리던 눈이 쌓여 얼어붙으며 도로와 교량 등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10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4~8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4~9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6~9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4~10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2~12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5~12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4~14도, 최고강수확률 30%
-울릉·독도: 2~6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북도: -3~11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1~13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4~15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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