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유자은 이사장, 시험기간 학생들에 아침식사 무료 제공키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9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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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유자은 이사장이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최근 기부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장학기금 1억 원을 내놓은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시험기간 동안 시간에 쫓겨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시험기간에 한해 서울과 충주캠퍼스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 이사장은 2018년 포항지진 피해 학생을 지원한 데 이어 강원도 산불,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추가로 기부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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