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미래車 전문가’ 대구에 모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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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자율주행 기술-친환경차 선보여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가 17∼20일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이번 엑스포는 ‘미래를 만나다, 혁신을 만들다’를 주제로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공동 개최한다.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전문 및 융합제품 기업 등 219곳이 부스 1000개를 설치해 최신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인다. 에스엘과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평화발레오, 이래에이엠에스 등 대구지역 자동차부품기업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계명대, 경일대 등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 대학들도 참가한다.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LG가 선보일 미래 콘셉트카(사전 제작 차량)는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자율주행셔틀과 초소형전기자동차, 전동킥보드 같은 이모빌리티(e-mobility) 기기도 체험할 수 있다.

국내외 미래자동차 전문가 78명은 여러 주제를 놓고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영국 독일 중국 등의 기업들은 각국의 미래자동차 발전 방향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61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일대일 면담을 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폐막일 20일은 오후 5시)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중고교생 6000원, 초등학생 4000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급변하는 첨단 기술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점이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의 매력”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세계시장을 대비하고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자율주행차#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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