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경심 비공개 소환 요청 논란에 “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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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이 출근하기 위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2019.10.2/뉴스1 © News1
조국 법무부장관이 출근하기 위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2019.10.2/뉴스1 © News1
조국 법무부 장관이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비공개 소환 요청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조 장관은 2일 오전 8시50분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정 교수의 비공개 소환 요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오늘은 특별히 할 이야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조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의 소환 요구를 받은 적이 있냐. 소환에 불응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통보받은 적이 없다”며 “전혀 그렇지 않다. 수사에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이 전날 사실상 공개소환 방침에서 비공개 소환도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해선 “전혀 (요청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출근 전 자택 앞에서 ‘검찰의 특수부 폐지 개혁안이 충분하다고 보는가’라고 묻는 말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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