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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올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80대 여성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02 13:58
2019년 9월 2일 13시 58분
입력
2019-09-02 13:44
2019년 9월 2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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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동아일보DB
올해 첫 일본뇌염 확진 환자가 사망해 보건당국이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진 후 사망했다.
이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일본뇌염 예방 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 저하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 환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21일 의심 환자로 신고됐다. 이후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29일 최종 확진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다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8월 이후 개체 수가 증가해 9~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방역 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추가적인 집중 방역 소독을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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