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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정장 입고 보안요원인 척…백화점·대형마트서 의류 등 훔친 30대
뉴스1
업데이트
2019-07-22 09:28
2019년 7월 22일 09시 28분
입력
2019-07-22 09:27
2019년 7월 22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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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2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옷과 가방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3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8일 낮 12시45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백화점에 들어가 의류(2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5월19일부터 7월1일까지 전국에 있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돌아다니면서 8차례에 걸쳐 옷, 가방 등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100여만원을 부정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마치 백화점 직원이나 보안요원처럼 행동하다 매장 직원의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검거하고 갖고 있던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 7장을 압수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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