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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풋살장 골대 넘어져 머리 다친 중학생 하루 만에 숨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4 10:21
2019년 7월 4일 10시 21분
입력
2019-07-04 10:21
2019년 7월 4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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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풋살장에서 골대가 넘어지는 바람에 머리를 크게 다친 중학생이 결국 숨졌다.
4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20분께 해운대구 반여지구재해저감형 다목적저류시설 풋살장에서 친구 18명과 풋살 경기를 하던 중학생 A(13)군이 골대에 매달렸다가 골대가 넘어지는 바람에 머리를 크게 다쳤다.
A군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하루 만인 지난 3일 오후 2시 33분께 숨졌다.
사고가 난 골대는 땅바닥에 고정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풋살장을 설치·관리하는 해운대구청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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