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도 송림서 규모 3.9 지진…엿새동안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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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7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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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자연지진으로 분석…피해 없을 것”

(기상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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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19분쯤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동쪽 9㎞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80도, 동경 125.69도이며, 발생깊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서울·경기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일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이번 지진까지 최근 6일 사이 송림 근방에서만 5번째 지진이 일어났다. 앞서 21일 규모 2.5의 지진을 시작으로 22일 오전 규모 2.7과 3.4의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했고, 23일에도 오전과 오후에 걸쳐 규모 3.4, 2.4의 지진이 연속 발생한 바 있다.

다만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됐으며,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43번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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