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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3 무면허 운전하다 가로수 ‘쾅’…1명 사망·4명 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07 13:43
2019년 6월 7일 13시 43분
입력
2019-06-07 13:37
2019년 6월 7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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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고등학생이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가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전남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12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고등학교 3학년 A 군(18)이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차량에는 10대 또래 남학생 4명과 여학생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B 군(18)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군을 포함해 동승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지인인 C 씨(20)가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차량을 전날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 군이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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