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4개 시군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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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문화콘텐츠 발굴 운영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도내 24개 시군을 이어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경북 문화기행 하이스토리(Hi Story)’를 주제로 관광 브랜드와 코스를 2021년까지 94억 원을 들여 만들어 운영한다. 지역별 특성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도는 통합컨설팅 용역을 의뢰해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신라 가야 유교의 3대 문화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하는 지역 간 관광 상품은 영양 안동 청송 의성 영덕을 연결해 음식과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맛멋여행’이 대표적이다. 고령 성주 김천 가야문화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낙동강권역 유교문화를 탐방하는 ‘선비 유람’은 상주 예천 문경 안동을 연결한다. ‘건강한 선비 체험’은 영주 봉화의 선비 콘텐츠를 재해석해 테마여행 상품으로 만든다. ‘화랑! 즐거운 경험’은 청도 경산 영천 군위 경주를 이어 화랑교육과 콘텐츠를 운영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23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광역권으로 묶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테마별 관광 상품을 개발해 경북 관광산업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 문화기행#하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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