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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시가스 호스 자르고 가스 방출 난동 60대 “전화 안 받아 범행”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2 07:39
2019년 5월 22일 07시 39분
입력
2019-05-22 07:38
2019년 5월 22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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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오피스텔에서 도시가스 밸브를 열고 호스를 잘라 가스를 방출하는 등 난동을 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2일 A(60)씨를 가스방출·협박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25분께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15층 지인 B씨의 집에서 도시가스 밸브를 열고 흉기로 고무 호스를 절단하는 방법으로 가스 방출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가스냄새가 진동하자 관리소를 통해 오피스텔 전 가구의 가스와 전기를 차단했다.
이어 경찰은 A씨를 설득해 출입문을 열게 한 이후 A씨를 검거했고, 소방과 도시가스공사 등에 협조를 요청해 현장 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A씨는 음주 후 B씨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데 화가 나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이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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