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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장서 누출 아크릴산, 인체에 치명적…눈에 닿으면 회복 불가능 손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21 09:33
2019년 5월 21일 09시 33분
입력
2019-05-21 09:06
2019년 5월 21일 09시 0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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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안성의 한 공장에서 누출 사고가 발생한 아크릴산은 부식성이 매우 강해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 물질이다.
아크릴산은 플라스틱, 잉크, 니스, 래커 등을 만들 때 점도를 높여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아크릴산은 부식성이 매우 강해 인체에 치명적이다. 사람의 피부에 접촉시 심각한 화상을 일으키며 특히 눈에 닿으면 각막 등에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히는 경우도 있다.
뿐만아니라 아크릴산 증기를 흡입한 경우 호흡기 계통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졸음이나 두통, 기침,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22분께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 일대 SPS공장(불포화폴리에스테르 수지 제조업체)에서 아크릴산이 누출됐다는 재난 문자가 인근 시민들에게 발송됐다.
근로자들은 “에폭시와 메틸산 등 화학물질 혼합 중 원인미상의 반응으로 열과 연기가 발생한 것 같다”고 소방당국에게 알렸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18대와 소방인력 40명 및 화학구조대를 동원해 방재작업을 벌여 확산을 막았다.
공장 내 있던 근로자 9명은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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