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휴대전화 유심칩 훔쳐 게임아이템 400만원 결제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13일 07시 39분


코멘트
찜질방에서 잠이 든 손님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훔쳐서 게임아이템을 구입해 되판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A(2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8일 오전 8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손님 B(45)씨의 휴대전화를 훔친 뒤 유심침을 꺼내 자신의 휴대전화에 꽃아 게임아이템 100만원 상당을 구입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6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구입한 게임아이템을 인터넷을 통해 싼 값에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찜질방 CCTV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신원 등을 확인한 이후 검거했다.

【부산=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