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3일 ‘최고 28도’ 초여름 날씨…중부지방엔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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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3일 0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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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8~16도·낮 최고 18~28도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News1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News1
월요일인 13일에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에 대체로 흐리겠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상된다.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보다 2~7도 높아 덥겠다. 한편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낮기온 2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또 일교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5도 Δ춘천 13도 Δ강릉 12도 Δ대전 13도 Δ대구 12도 Δ부산 15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2도 Δ춘천 25도 Δ강릉 22도 Δ대전 28도 Δ대구 27도 Δ부산 22도 Δ전주 28도 Δ광주 28도 Δ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동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는 오전까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강원동해안, 제주도 산지,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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