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난리났는데…토니 “오늘은 신나는 불금” 팬들 “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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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5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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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인스타그램
토니 인스타그램
정부가 5일 강원지역 산불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가수 토니(본명 안승호)가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불금"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이 "해시태그라도 삭제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토니는 5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유후!"라며 "#토니안#금요일#불금#근데#인생뭐있어#일해야지#하하#그림퍼옴"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에 팬들은 "오빠 지금 산불 때문에 국가적 재난상황인데 불금이라 신난다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지만 국가 재난급의 산불이 난 상황이에요. 불금이란 태그는 지워주세요", "많이 걱정되는 하루가 될 거 같아요. 간밤에 너무나도 큰일이 났네요", "오빠 아직 뉴스를 안 보셨나 봐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당국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산불과 관련해 5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또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한 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도 적극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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