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수 로이킴 이어 에디킴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4일 2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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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
정준영 카톡방 총 16명 참가자 중 8명 입건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에 이어 가수 에디킴(29·본명 김정환)도 단체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려 피의자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에디킴을 지난달 31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로이킴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이른바 일명 ‘정준영 카톡방’에서 총 8명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21일 정씨와 버닝썬 MD 김모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FT아일랜드 가수 최종훈(29)씨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와 승리 등이 2016년 말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불법촬영물을 1:1 대화방이나 단체대화방 총 23개곳에서 유포한 것을 확인했다. 이 대화방들의 참여자는 총 16명으로 이중 8명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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