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군인 사망…군용 지프, 화물차 충돌 여파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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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5일 15시 35분


심하게 찌그러진 군용 SUV. 뉴시스
심하게 찌그러진 군용 SUV. 뉴시스
철원에서 군용 지프와 2.5t 화물차가 충돌해 군인 2명이 숨졌다.

5일 오전 9시 19분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인근 463 지방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 지프와 강모 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군용 지프는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었고, 화물차는 내리막길로 내려오고 있었다.

이 사고로 군용 지프 운전자 현모 하사(22)와 병사 1명 등 2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이모 상병 등 병사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다친 병사들은 군 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화물차 운전자 강 씨도 다쳤지만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경찰에서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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