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5일 봄 기운 만연…큰 일교차·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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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5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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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4~6도·낮 8~16도…낮과 밤 기온차 10~15도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 미세먼지 ‘나쁨’

한낮 기온이 10도를 넘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마네킹을 바닥에 세워놓고 두꺼운 겨울옷 대신 가벼운 봄옷을 전시하고 있다. 2019.2.22/뉴스1 © News1
한낮 기온이 10도를 넘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마네킹을 바닥에 세워놓고 두꺼운 겨울옷 대신 가벼운 봄옷을 전시하고 있다. 2019.2.22/뉴스1 © News1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가 나타나겠다. 하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치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동해안은 밤부터 26일 오전 6시 사이에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다. 평년과 비교하면 2~4도 가량 높아 따뜻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3도 Δ강릉 4도 Δ대전 0도 Δ대구 2도 Δ부산 7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8도 Δ춘천 11도 Δ강릉 10도 Δ대전 12도 Δ대구 15도 Δ부산 16도 Δ전주 12도 Δ광주 14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온화한 가운데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의 대기 상태는 ‘나쁨’으로 좋지 않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정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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