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판/캠퍼스 소식]학교법인 충청학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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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충청학원은 충청대 제11대 총장에 오경나 현 총장(68·사진)을 재선임했다. 오 총장은 미국 캔자스주립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충청대에서 사무자동학과 교수, 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2015년 5월 제10대 총장에 취임해 교육부 구조개혁평가 최우수 대학,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다.

○…학교법인 주성학원은 충북보건과학대 제4대 총장에 송승호 부총장(55·사진)을 선임했다. 송 신임 총장은 충남대 토목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9년 3월 이 대학 토목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그동안 학생지원실장, 기획행정처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9일부터 2023년 2월 8일까지다.

전임 박용석 총장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한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등의 파견 직원 급여를 등록금 재원에서 지출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2월 해임됐다.

○…청주대(총장 정성봉)는 교육부가 주관한 ‘2018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3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이 제도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됐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불법 체류율 △유학생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건강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핵심여건 지표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주대에는 10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코리아텍(총장 직무대행 오용택)은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코리아텍의 한 학기 등록금은 신입생 기준으로 공학계열은 238만9000원, 인문계열은 167만 원이다. 학교 측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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