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설 연휴 첫날…미세먼지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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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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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0~1도·낮 최고 4~12도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이 맑고 낮부터 추위가 풀려 평년보다 따뜻하며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9.1.27/뉴스1 © News1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이 맑고 낮부터 추위가 풀려 평년보다 따뜻하며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9.1.27/뉴스1 © News1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일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겠지만 국외 미세먼지가 대거 유입돼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2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다가 오후 들어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해안부터 구름 많아지고, 밤에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평년보다 0~5도 가량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0도 Δ춘천 -7도 Δ강릉 -2도 Δ대전 -5도 Δ대구 -5도 Δ부산 0도 Δ전주 -3도 Δ광주 -4도 Δ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7도 Δ춘천 6도 Δ강릉 10도 Δ대전 8도 Δ대구 10도 Δ부산 11도 Δ전주 8도 Δ광주 10도 Δ제주 13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대기상태는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 흐름이 정체되면서 대부분의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9~8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2~7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9~7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9~1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11~9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8~8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9~12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10~11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3~10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9~10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6~12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1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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