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세 자매는 온라인에 아버지 김종선의 실명과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딸들은 "저는 살인자인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려 한다"라며 "이 잔인한 살인자가 다시는 사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우리 가족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멀리 퍼뜨려달라"라고 호소했다.
딸 김 씨는 이날 신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경찰 조사과정에서 수차례 부친의 신상공개를 요청했으나 ‘안 된다.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고, 검찰은 ‘한번 얘기는 해보겠다’는 반응만 하고 공개해 주지 않아 직접 하게 됐다는 취지를 조선일보를 통해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수사기관이 요구를 들어줬다면 우리가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 사람은 돌아가신 엄마와 우리 가족 가운데 누구를 죽일까 저울질했다고 한다고 한다. 살인자가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활보하는 게 두려울 뿐이다. (김 씨가) 세상에 풀려난다면, 우리 가족 중 누군가에게 보복할까 봐 불안하다"고 신상을 공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예훼손 소송이 두렵지 않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