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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 별세…진선미 장관 “비통한 마음” 애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14 20:38
2018년 12월 14일 20시 38분
입력
2018-12-14 20:00
2018년 12월 14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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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귀녀 할머니. 사진=정의기억연대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14일 오전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의기억연대는 고인이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이귀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25명만 남았다.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1926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7~18세쯤 중국 열하성 소재 위안소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후에도 중국에서 가족을 꾸리고 생활하던 고인은 지난 2012년 고국으로 돌아와 요양병원 생활해왔으나 2016년부터 건강이 악화됐고, 이날 오전 영면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들어 여덟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애도했다.
진 장관은 “할머니가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하고, 장례 비용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빈소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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