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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진장비 무겁다”…차량번호판 위조 공무원 대기발령
뉴스1
입력
2018-12-13 11:40
2018년 12월 13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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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News1
자동차 번호판을 위조해 국립공원 탐방로를 무단 통행하다 붙잡힌 광주시 공무원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 감사위원회의 직무 배제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오전 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인사 조치를 내렸다. 대기발령 기간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대기발령에 따라 A씨는 직무에서 배제되고 시청 17층 별도의 임시 사무실에서 대기하게 된다.
시는 중징계 요건과 수사 진행 상황, 기소 여부 등을 감안해 A씨에 대한 직위해제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자동차 번호판을 위조해 국립공원 무등산 탐방로를 무단 출입한 혐의(공인 위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위조한 번호판을 이용해 출입이 통제된 국립공원 무등산 원효지구 차량통제소를 34차례에 걸쳐 드나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무등산 정상을 오갈 수 있는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공군부대 등의 차량번호와 같은 번호판으로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뉴스1)
시 감사위원회에 근무하고 있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진 촬영이 취미인데 장비를 들고 올라가기 힘들어서 위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일했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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