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경시대회 시험지 아들에게 먼저 보여준 구미 현일중 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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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8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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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현일중 (학교 홈페이지 캡쳐)© News1
구미 현일중 (학교 홈페이지 캡쳐)© News1
학력경시대회 시험지 사전 유출로 물의를 빚은 경북 구미 현일중학교 교장이 28일 교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현일중학교에 따르면 이날 장상용 현일중 교장과 학교재단 이사, 총동창회장 등 7명이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장 교장은 도덕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기로 했다.

또 장 교장의 중3 아들은 현일고 진학을 포기하고 다른 고교에 진학하기로 하고, 경북도교육청에 체육특기자 포기원을 제출했다.

장 교장은 같은 재단의 현일고가 지난달 말 주최한 수학·영어 학력경시대회 시험을 자신의 중3 아들에게 먼저 보도록 해 물의를 빚었다.

(구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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