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세계 여자아이의 날 기념 콘서트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5일 15시 24분


코멘트

오는 10월 11일은 UN이 공식 선포한 '세계 여자아이의 날(International Day of Girl Child)'이다. 지금까지도 개발도상국의 많은 여자아이들은 남녀 차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태어나기 전부터 여성이라는 이유로 낙태를 당하거나, 살아도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모든 기회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다.

세계 여자아이의 날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인터내셔널이 지속적인 'Because I am a Girl(B.I.G)' 캠페인을 운영해 얻은 결실이다. 'Because I am a Girl'은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 및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성평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된 플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플랜은 여자아이의 인권을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려 그들이 평등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10월 11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에 플랜의 한국지부인 플랜코리아에서는 올해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기념해 ‘B.I.G.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오후 5시에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선우정아, 옥상달빛 등 여성 가수들이 참여하여 여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버스킹 공연을 갖는다.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플랜코리아 홍보대사가 함께하는 나눔 토크도 진행된다.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령이 지구촌 여자아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으로, 플랜코리아와 함께 다녀온 해외봉사활동 영상과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실제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랜 나눔 체험 부스와 플랜 아트 마켓도 마련된다. 플랜코리아와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소개하고, 지구촌 여아들의 사진전 및 지원사업을 알린다. 이 곳에서는 아동결연 및 지원사업 후원에 대해 안내하고 현장 후원 참여자를 위한 리워드 아이템도 증정할 예정이다. 개발 도상국 아이들에게 보내는 희망메시지를 적어서 걸 수 있다. 김성령, 전미선홍보대사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하트 스티커에 메시지를 적어 포토월 소녀 모양에 희망 메시지를 채울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도 증정된다.

‘플랜 아트 마켓’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 간 에버랜드 장미원 비너스 가든 일대에서는 운영된다. 일러스트, 핸드메이드, 고객 참여형 작품 등 30여 아티스트의 작품이 판매 및 전시되며 플리마켓 운영 기간 중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령과 전미선 등이 참여해 지구촌 여아 돕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