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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20대 동갑내기 고가 스포츠카로 음주 질주하다 ‘쾅’
뉴시스
업데이트
2018-09-25 21:44
2018년 9월 25일 21시 44분
입력
2018-09-25 21:42
2018년 9월 25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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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2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인근 동부우회도로를 만취 상태로 질주하던 20대 동갑내기가 추돌사고를 내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26)씨가 몰던 고가 수입 스포츠카가 도로변 충돌방지시설을 들이받고, 뒤따르던 B(26)씨의 고가 스포츠카가 A씨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깔린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행세를 하던 B씨는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결과 B씨의 수치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어선 0.164%로 나타났다.
동갑내기 친구인 이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술자리를 가진 뒤 여자 친구를 만나러 이동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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