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40도에 이르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더위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서울소방학교 제 108기 신규 임용자 과정에 입교한 소방공무원 임용 후보자들이다. 7월 2일 입교한 170명의 교육생들은 3주간의 기초 이론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23일부터 실전 같은 현장훈련에 돌입했다.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이들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소방학교에서 무거운 방화복을 착용하고 기초체력 단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산소통과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 한 채 화재진압훈련 등 빡빡한 과정을 묵묵히 소화 하고 있다. 이들의 얼굴엔 힘들지만 아름다운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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