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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염소뿔도 녹는다’ 오늘(23일) 대서(大暑)…전국 또 ‘가마솥 더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23 08:25
2018년 7월 23일 08시 25분
입력
2018-07-23 07:30
2018년 7월 23일 0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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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는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大暑)인 23일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4도, 제주 33도 등으로 관측된다.
제주도 산지는 이날 새벽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 수준이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 북북동쪽 80㎞ 부근 육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암필(AMPIL)’에 동반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겠다”며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열대야 발생 지역이 더욱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전 중 농도가 다소 높겠다.
자외선지수는 연천군·포천시·가평군·양주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매우 높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가축, 식중독, 농업, 산업, 수산업(육상 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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