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여름 휴양을 즐길 만한 산촌마을을 추천했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산촌 체험도 있다.
경북의 12개 시군은 산촌마을 18곳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단체가 머물 수 있는 민박 형태의 숙박과 식당, 야외 바비큐 시설 등을 갖췄다. 이용료는 여름 성수기 1박 기준으로 10만∼15만 원이다.
이곳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산나물과 약초, 과일, 감자 등을 수확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라미 낚시, 다슬기 잡기를 할 수 있다. 산악자전거 타기는 저렴한 비용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산림산업과(054-880-36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어른에게는 향수와 여유를, 어린이에게는 추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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