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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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육 이수하면 취업 지원… 5월부터 전문교육 훈련기관 모집

경북도는 기업의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면 취업이 가능한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 조사에서 정할 예정이다. 도는 참가자들이 전문교육 기간(6개월) 내에 경북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부터 전문교육 훈련기관을 상시 모집한다. 경북에 있는 대학을 비롯해 직업능력개발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은 신청할 수 있다. 2개 이상 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도 된다. 분야는 드론(무인비행장치)과 스마트기기, 모바일기술, 3차원(3D) 프린팅, 전기차 배터리 기술, 정보기술(IT) 의료 등이다.

신청은 재단법인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일자리혁신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직업훈련 참가자는 교육기관이 모집해야 한다. 대상은 경북지역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상담과 맞춤형 교육위탁 훈련비로 교육생 1인당 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참여 기업은 고용환경 개선비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직업훈련 참가자는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하면 훈련 수당으로 월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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