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 일산서 내달 열린다

  • 동아일보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대형 유통망과 연계하여 시장 진출 기회를 열어주는 ‘마케팅 축제의 장’이 6월 14∼1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18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이 그것이다.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하여 명실상부하게 ‘중기 명품행사’로 추진하면서 중기혁신상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 개선에 초점을 두었다. 지난해 우수중소기업 마케팅대전에서는 ‘히든스타제품 톱5’라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홍보 및 7대 TV홈쇼핑 연계를 통한 36억 원의 매출성과를 시현했다.

또한 국내외 유통바이어를 초청하여 구매상담회를 통해 혁신제품의 시장진출 경로를 확보했다. 국내외 유통바이어 51개사 82명이 참여하여 624건의 상담을 기록했고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에서는 200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마케팅대전 기간에 맞춰 중소기업 판로주간인 ‘IMSTARS WEEK’를 지정하여 국내 온·오프라인의 대형 유통망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또한 ‘한류 상품’을 선호하는 동남아, 북·남미, 유럽 등 국내외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하여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대전의 꽃은 ‘히든스타제품 톱5 공개오디션’이다. 2개월 전부터 사전모집하여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가·체험단 심사를 거쳐, 최종 히든스타제품 5개를 발굴하고, 마케팅대전 현장에서 지상파 특별생방송으로 선정된 5개 제품에 대한 공개오디션을 치러 최종 최우수상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히든 스타제품 톱5’에는 국내 7대 TV홈쇼핑에 무료판매 방송하는 특전이 부여되며, ‘정책 매장’에 입점하여 제품을 판매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중소기업 마케팅대전을 통해 혁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 대형유통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마케팅 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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