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눈, 춘분에 ‘펑펑’…주민들 당황 “3월에 웬 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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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1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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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미디어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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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춘분(春分)인 21일 부산과 대구에 눈이 내리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기준 충청남부와 전라내륙, 경상도, 강원중남부산지, 제주도산지에는 강설로 인해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인 부산에서 많은 눈이 내리자 주민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이날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다는 ‘춘분’이기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아이디 97****은 “부산 눈. 집 뒷산 보고 놀람”이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눈 쌓인 산을 보여준다.

또한 sh****는 “부산 눈 온다!”라며 눈이 내리고 있는 운동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한겨울에도 눈 구경 하기 힘든데 웬 춘삼월 하얀 눈. 부산에 눈 온다”(koke****), “부산에는 왜 3월 하순에 눈이 많이 오고 있는 거지? 참 희안하네”(jym9****), “부산 눈이랑 비랑 바람이 섞여 분다. 너무 춥다”(skyb****) 등의 반응이 있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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