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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부인’ 로타, 이번엔 ‘성폭행’ 의혹…“모텔서 힘으로 제압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05 08:37
2018년 3월 5일 08시 37분
입력
2018-03-05 08:32
2018년 3월 5일 08시 3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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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갈무리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로타(40·본명 최원석)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자가 2명 더 나왔다. 피해자 2명은 당시 모두 미성년자였다.
MBC는 4·5일 보도에서 “유명 사진작가 ‘로타’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2명 더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년 전 모델 활동을 했던 당시 만 18세 김모 씨는 로타의 촬영 제안을 받고 수락했지만 촬영 도중 성폭행을 당했다.
김 씨는 MBC와 인터뷰에서 “‘모텔에서 사진을 찍어 보자. 귀여운 파티 느낌으로…’ 그런데 사진은 찍지 않고 저를 힘으로 제압해서 강간했다”면서 자기 사진을 갖고 있는 작가가 두려워 제대로 문제 제기도 못 했고, 결국 충격으로 모델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촬영 도중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 A 씨도 만 16세였던 당시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로타가) ‘이렇게 어린 모델은 처음 만난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도 자기는 모델들이랑 합의하에 관계도 한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김 씨와 A 씨는 모두 로타가 첫 번째 폭로 이후 사과는 커녕 의혹을 부인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폭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MBC는 성폭력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로타에게 연락을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MBC는 지난달 28일 로타로부터 5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는 모델 B 씨의 인터뷰를 전했다.
B 씨는 평범한 대학생이던 자신에게 로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델을 제안해왔고, 이후 촬영장에서 손가락을 물어보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심한 신체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로타는 모델에게 촬영에 대한 동의를 구했으며 당시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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