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디엑스포’ 23일 엑스코서 개막

  • 동아일보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대구 메디엑스포가 23∼2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약진흥재단, 대구치과의사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가 공동으로 마련한다.

메디엑스포는 제11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제7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17회 한방엑스포, 대구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의료 관련 270개 업체가 부스 약 800개를 세우고 최신 기술과 의료용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 2만5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처음으로 치매 특별관을 만들었다. 치매의 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 정보를 공유한다. 대구시와 광주시의 상생발전협약에 따라 지난해 시범 운영한 ‘달빛동맹특별관’은 더욱 확대해 광주를 대표하는 의료기업 6개사가 참가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엑스포 기간에 고령친화용 의료제품 관련 수출 상담을 하고 정책 포럼을 연다. 해외 바이어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의료기업 취업 상담과 어린이 상처 치료법,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요가 배우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ediexpo.co.kr) 참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25일은 오후 5시 반)이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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