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최호식 전 회장 경찰 출석, 여직원 두 번 잡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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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1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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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소셜미디어
사진=신동욱 총재 소셜미디어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 전 회장(63)이 21일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여직원 두 번 잡은 꼴”이라고 질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직원 성추행’ 최호식 전 회장 경찰 출석, 호식이치킨 두 마리 잡은 게 아니라 여직원 두 번 잡은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피해자 여직원이 고소취하는 해주었지만 성추행이 친고죄가 아닌 꼴이다.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 치킨을 먹게 해준 치킨계의 성추행가 꼴”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최호식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 A 씨와 식사를 하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경찰은 최 전 회장을 상대로 성추행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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