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응급실 행’ 소식에…“충격, 쾌유 빕니다” “은퇴해도 사사건건 공개돼”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21일 16시 16분


코멘트
사진=지상욱 트위터
사진=지상욱 트위터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부인인 배우 심은하가 20일 새벽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21일 한국일보는 의료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심은하가 20일 새벽 응급실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 VIP실로 이동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약은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을 때 주로 처방된다.

앞서 지 의원은 20일 갑작스럽게 당 대표 경선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히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심은하의 이름이 오르내린 가운데, 같은날 오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MBC 백분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를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심은하의 건강이상설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다음날 심은하의 응급실 행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이 다시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노모 쓰러진 거라더니 심은하였어?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였나. 내 인생 최고의 배우 다시 연기하는 거 보고싶다”(love****), “이분도 뭔가 삶의 무게가 있을 듯. 빠른 쾌유 바랍니다”(lizk****), “불면증이 심하다는 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인데”(k241****), “예쁜 두 아이들 있잖아요..엄마가 필요한 시기인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몸도 마음도 어서 건강해지시길 바래요”(hyun****), “진짜 뜬금 충격이네요. 완쾌하셔서 행복하시길”(85ap****)이라며 격려와 응원을 건넸다.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에 “남의 불행을 즐기는 듯한 일부 댓글들 무섭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sinb****)라고 지적하는 의견도 눈길을 모았다.

또한 심은하가 연예계를 은퇴했음에도 사생활이 공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 “연예인도 사람 할짓이 아니구나. 은퇴해도 사사건건 다 밝혀야 하고 짠하다. 심은하 씨 잘 이겨내시길”(taos****)이라고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