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재산공개, 국민의당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지…이제 문준용 차례” 文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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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2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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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 트위터
사진=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 트위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11일 딸 안설희 씨의 재산 내역을 공개한 가운데 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가 영화 ‘테이큰’의 한 장면을 활용해 이를 패러디했다.

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글과 함께 ‘테이큰’의 한 장면을 올렸다. ‘테이큰’은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딸을 전직 특수요원 출신인 아버지가 추격 끝에 딸을 구해내는 영화이다. 게재된 영화 장면은 주연인 리암 니슨이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어 “안철수 딸 안설희씨 재산 공개. 부동산, 주식 없이 1억 1200만 원. 2013년식 자동차 한 대”라며 “자 이제 문준용(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 차례”라며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또한 리암 니슨이 인신매매단을 응징하는 영화 장면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11일 딸 안설희 씨의 재산 내역에 대해 “2017년 4월 현재,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 1200만원과 별도로 현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자동차 1대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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