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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PD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직간접 불이익 겪으신 분 제보 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8 20:22
2016년 12월 28일 20시 22분
입력
2016-12-28 20:17
2016년 12월 28일 2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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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다룰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PD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보요청,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 관련 성명 및 시국선언, 또는 특정 정치인 지지 등을 이유로 직간접적인 피해나 불이익을 겪으신 문화예술인 분들의 용기있는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공지했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특정 정치인을 지지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예술인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박탈하기 위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지난 25일 진행된 ‘2016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 교양 다큐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PD들은 시상식 무대 위에서 “박근혜 대통령님, 산타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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