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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난동 제압’ 리차드 막스 “영웅적 행동 같은 건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1 14:08
2016년 12월 21일 14시 08분
입력
2016-12-21 12:48
2016년 12월 21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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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차드 막스 소셜미디어 캡처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 제압을 도와 화제가 된 미국 가수 리차드 막스(53)가 “영웅적 행동 같은 건 아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차드 막스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 데이지와 안전하고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는 글을 남기고 자신의 행동이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그는 “(그건) 대단히 영웅적인 행동 같은 건 아니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 처한 누구라도 했을 일을 했던 것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걱정해줘서 고맙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리차드 막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신적으로 불안한 옆자리 승객이 4시간 동안 다른 승객들과 승무원을 공격했다”며 자신이 촬영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자신이 대한항공 KE480 항공편을 이용했다는 글도 적었다.
리차드 막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포승줄을 든 리차드 막스와 테이저건을 든 승무원의 모습 등이 담겼다.
이어 그는 승무원들이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승무원 교육이 열악했다. 대한항공은 승객의 혼선 없이 이런 상황을 다루지 못한 것에 대해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한항공 측은 “난동 승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막스를 포함한 승객들이 도와준 것은 맞지만 승무원들 역시 헌신적이었다”고 밝히며 기내 대응 규정에 맞게 승객을 제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노래 ‘나우 앤드 포에버(Now And Forever)’로 유명한 미국의 팝 가수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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