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세 임대주택 내년에 600채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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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도시공사는 전세 임대주택을 기존 물량보다 100채 늘려 내년에 600채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것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전세 임대주택을 위한 국고 지원 기금을 직접 운용할 수 있어 공급 물량을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8500만 원의 전세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전세 임대주택 입주민의 본인 부담금은 임대보증금 425만 원과 전세지원금에 대한 1∼2%의 이자다. 이 조건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공사 측은 인천 지역에서 2003년부터 주택 전세임대 주택 2100채를 비롯해 8000여 채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내년도 전세 임대주택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내년 2, 3월에 10개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032-260-5842∼4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인천도시공사#인천 전세 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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