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 영문 달력 만들어 해외 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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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모

 경북도는 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17년 독도 영문 달력 해외 배부 공모 행사를 사이버독도(dokdo.go.kr)를 통해 마련한다.

 독도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하는 영문 달력(가로세로 30cm)에는 해좌전도 등 울릉도와 독도를 표시한 고지도 12점과 독도의 자연 경관, 생태, 경비대, 관광객 등을 담는다. 독도에서 열린 문화예술 행사 사진도 담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을 보여 줄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채택된 신청자는 경북도에서 달력을 받아 해외 거주 지인에게 보내면 된다. 경북도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응모자에게 12월 중에 2017부를 선착순(1인당 3부 이내)으로 신청인의 국내 주소로 보내 준다. 해외 연구기관과 대학, 국내 독도 관련 단체에도 1500부를 송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독도 달력을 2012년부터 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이강창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독도의 모습을 1년 내내 곁에 두고 보는 효과가 있어 반응이 좋다”라며 “올해도 많은 분이 신청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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