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MBA] 의료관광-복지경영 등 신설해 사회적 수요에 대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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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 MBA(원장 안승호)는 2017학년도 전기 전형을 11월 1일(화)부터 18일(금)까지 인터넷을 통해 총 10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숭실대 MBA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의료관광 MBA를 필두로 금융&부동산 MBA, 이노비즈니스 MBA 등을 신설했고, 올해는 사회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복지경영 MBA(계약학과)를 신설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전문 MBA, 서비스 MBA, 프로젝트 MBA, 식음료 MBA, 콘텐츠 MBA, 회계세무학과 등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료관광 MBA는 졸업 시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금융&부동산서비스 MBA는 CFP 응시 자격(AFPK 취득자)과 MBA 취득 시 AFPK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F&B MBA는 총장 명의의 ‘커피 에듀케이터’ 수료증과 ‘커피 바리스타와 와인 소믈리에 심사위원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외에도 서비스 MBA의 경우 미일특허 감성이미지컨설턴트, 컬러애널리스트(컬러세러피), NPO 일본 퍼스널컬러 시험, 퍼스널 이미지디렉터, 퍼스널 컬러인스트럭터 자격이 각각 부여된다.

안승호 경영대학원장
안승호 경영대학원장
 숭실대 MBA의 또 다른 장점은 장학금이다. 성적우수장학금, 산학협력기관장학금, 국가공문원장학금, 동문추천장학금, 기업추천장학금, 봉사장학금(원우회 임원), 외국인장학금, 학교기여도 원장추천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구비돼 있다.

 안승호 원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숭실대 MBA는 재학생의 역량을 높여주는 한편 이를 공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숭실대 MBA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숭실대 MBA는 강의역량 강화를 위해 전임교수 강의 비율이 60%를 상회하고, 매 학기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는 ‘CEO 초청 특강’을 통해 MBA의 강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숭실대 MBA의 또 다른 장점은 박사학위 취득에도 유리하다는 점이다.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숭실대 대학원 경영학부 박사과정에 응시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숭실대 MBA 졸업생의 30% 정도가 이러한 장점을 살려 박사과정으로 진학했다.

 숭실대 MBA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나 법령에 의해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경우에 한하고, 신입생 입학 지원자는 입학원서,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증명서, 대학 성적증명서, 자기소개서, 재직증명서(해당자)를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홈페이지(mba.ssu.ac.kr) 양식을 참조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진행하고, 면접은 11월 25일(금) 오후 7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수)로 예정돼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mba#숭실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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