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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딸 SNS가 논란에 불 지펴? “아빠 출장 따라온 민폐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3 12:09
2016년 2월 3일 12시 09분
입력
2016-02-02 20:20
2016년 2월 2일 2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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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
사진=채널A 캡처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딸 SNS가 논란에 불 지펴? “아빠 출장 따라온 민폐딸”
가족을 동반해 호화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논란에 휩싸인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앞서 일부 매체는 방 사장이 지난해 9월 미국 출장을 가면서 가족을 동반해 호화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지에서 최고급 차량을 빌리고 호화 레스토랑 등을 방문했으며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것.
방 사장의 딸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도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의 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빠 출장 따라오는 껌딱지 민폐딸’, ‘기분좋은 드라이브 우리가족 추석 나들이’ 등의 글을 올렸다. 현재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에 아리랑TV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다.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다”면서 “출장 당시 모든 비용 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논란은 가라앉지 않자 방 사장은 사의를 표명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그의 사표를 수리했다.
그러자 언론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방 사장의 사의를 절대 수용해서는 안 된다. 사의를 수용할 경우 방 사장은 또 다시 국민 세금으로 퇴직금을 받게 된다”며 방 사장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의 사표 수리와 별도로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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