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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강 나쁘다 생각 OECD 최고…반면 기대수명은 평균보다 1.3세 높아 ‘건강 염려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2 11:18
2016년 1월 22일 11시 18분
입력
2016-01-22 11:14
2016년 1월 22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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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강 나쁘다 생각 OECD 최고
한국 건강 나쁘다 생각 OECD 최고…반면 기대수명은 평균보다 1.3세 높아 ‘건강 염려증?’
동아DB
많은 한국인이 스스로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기관 이용’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건강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만 15세 이상 한국인 35.1%만이 자신의 주관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좋다’고 답했다.
이는 OECD 평균인 69.2%와 비교해 낮은 편이다. 주관적 건강률이 40% 이하인 곳은 한국과 일본이다. 가장 높은 곳은 80~90% 수준인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특히 한국이 스스로에 대한 주관적인 건강상태 평가에서 OECD 회원국 중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대수명은 어떨까? 주관적인 건강상태와 달리 기대수명은 81.8세로 OECD 평균인 80.5세보다 1.3세 높게 조사됐다.
이러한 차이는 한국인이 실제 건강보다 스스로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한국인은 OECD 평균보다 약 2배 더 오래 병상에서 시간을 보냈다. 1년에 병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OECD 평균이 8.3일이나, 한국은 평균 16.5일로 집계됐다.
이는 요양병원 등에서 장기간 입원하는 환자가 많은 것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치매 환자가 1년간 요양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은 183.2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인 41.6일보다 4배 이상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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